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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 실화 잊혀지지 말아야 될 사건

by flower아밍 2024. 2. 6.

 

영화 도가니 정보

세상에는 잊히지 말아야 할 사건이 있죠. 이 작품 모티브인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건으로만 보면 쉽게 잊히지만,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어 놓으면 언제든 다시 꺼내어 그 울림을 확인할 수 있죠.

이 귀한 작품을 만든 한국 영화감독은 황동혁 님입니다. <마이파더>를 시작으로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등이 작품이 있죠. 어두운 면을 잘 표현해 내는 분이기도 하고, 또 다르게는 가벼운 코미디 장르 또한 잘 만듭니다.

보통 감독만의 장르적 색채가 묻어나긴 하는데,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도가니 실화

광주광역시에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시설인 인화 학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청각장애우들 뿐만 아니라 지적장애를 가진 친구들까지 입학 정원을 계속 늘려가면서 외형도 커졌었습니다. 왜 늘리냐고 한다면,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을 늘리기 위함이겠지요. 여러 프로그램에서 이 주제를 다른 적이 있습니다. <도가니>는 그중 하나인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교장과 교사들이 성적인 폭력과 학대를 일삼은 사건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소설 원작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를 배경으로 만든 공지영 작가의 동명소설 원작이지요. 공지영 작가의 소설과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라는 영화 때문에 사회적 주목을 받게 되고, 관련부처의 뒤늦은 대처 또한 공분을 쌓기도 했습니다.

영화 도가니 출연진

공유 강인호 역 사별한 부인과 아픈 딸이 있어, 계속 경제활동을 해야만 합니다. 지인으로부터 이곳을 소개받아 가게 됩니다. 분위기는 이상했죠. 여러 안 좋은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잘 챙겨주는 인물입니다.

정유미 서유진 역 인권보호센터에서 일합니다. 까칠한 성격 같아 보이긴 하지만, 그녀가 화내는 것들에 대한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여러 방면으로 아이들을 구해내려고 애쓰지만, 사회의 벽에 쓰디쓴 고배만 마십니다.

장광 이강석 역 이강복 역 장광 선생님 보면 참 인자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섬뜩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셨어요. 교장과 행정실장이 쌍둥이로 나오는데 충분히 잘 소화해 내셔서 악인으로 오해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만큼 미워했거든요. 그 당시만 해도 장광 선생님 모르시는 분 꽤 많으셨을 테니깐요. 소름 돋았습니다.

영화 도가니 줄거니 및 결말

인호는 이 학교로 발령이 납니다. 우연한 계기로 유진과도 만나게 되고 학교를 같이 오게 됩니다. 학생이 다쳐 왔길래 보니, 어느 선생님이 혼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끔찍한 사실을 접하게 됩니다. 교장과 선생이 학생을 범했고, 학생의 동생이 도망치다 열차에 치어 죽었다는 겁니다. 인호와 유진은 교육, 시청, 경찰등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외면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인호는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리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재판에 나쁜 놈들을 앉히게 되었지만, 힘없는 피해자 가족들과 이미 합의를 하는 등 빠져나갈 궁리만 합니다. 재판 중간에 여러 증언으로 확인도 시켜줍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하는 말은 어리고 청각장애라는 점 때문에 인정되지 않았죠. 이에 재판장에서 어린 친구가 소리 인지가 가능하다는 점도 확인시켜 주어야 했습니다. 노력의 결실일까요? 친구들이 성적으로 학대받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확보하면서 재판을 뒤집을 수 있을 희망이 생겼습니다. 또 문제가 생깁니다. 검사가 가해자 변호사와 어두운 합의를 맺은 거죠. 결국 집행유예인 솜방망이 처벌을 받게 됩니다. 동생이 죽은 민수는 억울함에 선생을 동생이 죽은 장소에서 위협합니다. 이곳에서 모든 결말 지으려고 했었던 거죠. 결과적으로 민수와 가해자 이 둘은 같이 죽게 됩니다.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조치는 이어지지 않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마무리가 되고 맙니다. 참 슬픈 영화입니다. 

 

평점 9점대 영화

많은 공분을 샀었던 작품입니다. 실화 소재 작품인 만큼 그 충격 또한 컸습니다. 이런 반응은 평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배우들의 열연 또한 이 작품을 많이 알리는데 한몫 단단히 했었습니다. 보호받지 못한 아이. 사회는 이들을 감싸주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누구의 욕구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떻게 이런 것들이 사람일까요?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친구들에게 아름다운 것을 보여줘야 됨이 이 학교의 책임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절감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갑니다.

우리는 이 모습을 숫자로만 기억하고 분석합니다. 외진 곳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의 문제들은 외면한재로 말이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 모두 경각심을 갖고 주위에 그런 사람과 그런 일들이 있는 것 을 발견하면 하루빨리 알려서 

이런 일들이 조금이나마 사라지길 바랍니다.